싱글벙글 미국에서 재벌가 아들 만난 썰.jpg

싱글벙글 미국에서 재벌가 아들 만난 썰.jpg

미국에 있을때 대학 동기로 만난 친구였는데

처음 ot에서 볼때부터 명품 둘둘 두르고 있어서 눈에 띄었는데

 

진짜 친한 친구의 친구여서 몇번 같이 술마셨었음

당시 미국나이로 18~19살이였고

 

유학생들 대부분 버스타고 다니거나 중고차 타고다녔는데

이친구는 페라리 탔었음 488인가 458인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눈에 띄는 빨간색

대학교에 페라리 타고다니면 존나 튀는거 아니냐 할수 있는데

 

미국 이름있는 대학들은 중국인들이 많아서

주차장 가면 슈퍼카들 널려있음 M시리즈부터 페라리 람보 벤틀리까지

 

위에 사진도 우리학교 주차장임 몇개 주는 앞번호판 안달아도 됨

심지어 대학교내에 슈퍼카 동호회가 있었다

 

당시에 나는 14년식 신형 비엠 335i에 ecu튜닝이나 하던 서민이라서

가입조차 못했지만

 

어쨋든 이 친구랑 몇번 술 마시고 그냥 아는사이로 지내다가

방학때 한국 놀러가서 클럽에 같이 놀러갔음

강남 옥타곤이였던거로 기억하는데

6명 가서 vip룸을 잡고 돔페리뇽이랑 아르망디 여러병을 시켰었음

 

나는 그친구가 내준다해서 갔는데 병당 수백만원짜리 아까워서 못마신다

당시 웨이터인지 md인지 30살도 넘어보이는놈이

 

갓 스무살된놈한테 형님형님 굽신거리면서 팁 5만원씩 받아갔음

한국클럽은 나는 처음가보는거라 가만히 있었는데

 

Md가 계속 여자들 손목잡고 우리 방으로 데려왔었음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말도 안되는거더라

 

근데 그 재벌가 친구놈이 클러치에서 갑자기 물총을 꺼냈음

샴페인을 물총에 채우고 벽에다가 몇번 쏴보더라

걔네 친구들은 비웅신 ㅋㅋ 하면서 배꼽빠져라 웃고있는데 나만 이해 못했었음

근데 그 웨이터가 여자 데려오니까

 

갑자기 그 친구놈이 여자 얼굴에다가 물총을 존나게 쏨

충격적이여서 토씨하나 안틀리고 기억함

 

“개 ㅈ같이 생긴냔이 어딜들어와~”

 

하면서 쏘는데 진짜 컬쳐쇼크 존나받음

이래도 되는건가 싶기도 했고

 

그때 이후로 인성문제나 나랑 급이 안맞는친구라서 연락 안함

같이 있던 애들도 뭐 전 국회의원 아들 대학 병원장 아들 이런애들이였는데

 

나도 부유하게는 살았지만 레벨이 달라서 못지내겠더라

그친구 소개시켜준 내친구 부모님도 대형호텔체인 오너였는데

 

그친구는 소박해서 잘어울렸음

제목은 삼성가라고 쓰긴 했는데 친가가 신세계 오너쪽인걸로 알음